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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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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학교 탐방기(11)_ 자기주도학습이 돋보이는 독일 베츨라어 학교 Friedrich Wilhelm Raiffeisen Schule 출국 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독일 베츨라어의 학교는 교장 선생님의 열정이 돋보였던 학교로 기억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이 돋보이는 독일 베츨라어의 ‘chulexpert/Friedrich Wilhelm Raiffeisen Schule’ 출국 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학교는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주며, 자기주도적학습 및 개별학습을 중시했던, 비영리 조합 형태의 작은 학교였다. 현재, 9학년까지 학생이 있지만 앞으로 10학년의 학생을 받으려고 준비 중이며, 한 학년에 10명, 전교생 100-110명을 유지하는 것이 학교의 철학이었다. 통신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이 학교는 먼저 학교 안을 살펴보고,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금 떨어져 있는 통신회사도 탐방하였다. 가장 먼저 참관한 수업은 1-2학년이었고,..
북유럽 학교 탐방기(10)_ 자연을 벗 삼아 숲속에서 자리 잡은 독일 비스바덴기독교학교, FCSW 독일의 비스바덴은 독일 중부에 있는 도시로 대표적인 휴양도시 중에 하나이다. '숲속의 온천'이라는 뜻이고, 남녀혼탕 등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비스바덴의 'Freie Christliche schule Wiesbaden' 이라는 학교에 방문했다. 자연을 벗 삼아 숲속에서 자리 잡은 독일 비스바덴기독교학교, Freie Christliche schule Wiesbaden(FCSW) 비스바덴에 있는 FCSW 학교의 로고는 집, 식물, 나무, 십자가가 어우러져 예수님과 함께 식물이 자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학교는 2003년 독일에서 가장 작은 학교, 학생 6명으로 시작하여 처음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다가 2005년 지금 있는 건물로 이사 와서 학생, 학부모..
북유럽 학교 탐방기(9)_ 학생들의 특별함과 연극을 강조하는 독일 베를린 학교 Corrie-Ten-Boom Schule 내가 북유럽 기독교학교를 탐방했던 시기는 종교개혁 100주년을 맞이했던 2017년이었다. 당시 종교개혁을 맞이해서 여러 곳에서 행사와 전시도 많았고, 독일의 비텐베르크에 있었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도 직접 보고 왔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가장 오래 머물렀던 독일... 북유럽 학교를 탐방하면서 9번째로 소개할 곳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코리텐붐기독교학교이다. 학생들의 특별함과 연극을 강조하는 독일 베를린의 ‘Corrie-Ten-Boom Schule’ 약 40년 전, 독일에서는 정부에 학생을 맡길 수 없고, 거듭난 크리스천으로부터 ‘믿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정한 기독교학교를 만들자는 운동을 시작되었다. 1980년대 당시 4개였던 학교가 현재는 100여 개 정도 있으며, 이 학교는 그러..
북유럽 학교 탐방기(8)_ 사람, 사회, 세상을 통해 심도 있게 자신을 탐구하는 덴마크 에프터스콜레 Sydvestjyllands Efterskole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는 한국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14-18세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이전에 1년에서 2년에 걸쳐 중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숙학교를 말한다. 북유럽 학교 탐방기(7)에서는 덴마크의 프리스콜레에 대해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탐방 중 방문했던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 사회, 세상을 통해 심도 있게 자신을 탐구하는 덴마크의 ‘Sydvestjyllands Efterskole’ 우리가 방문했던 Sydvestjyllands Efterskole는 1975년에 시작되어 132명의 학생들이 기숙하고 있으며, 9-10학년 학생이 다니는 학교이다. 기숙학교이지만 한 달에 한 번 꼭 주말에는 집에 가야 할 의무가 있으며, 매주 60-80명, 많으면 100여 명이 학교에 ..
북유럽 학교 탐방기(7)_ 자유학교의 시초, 거룩한 땅에 세워진 덴마크 프리스콜레 Boegballe Friskole 덴마크는 프리스콜레라는 자유학교가 있다. 1학년에서 9학년,10학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니는 학교인데, 우리나라의 대안학교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덴마크의 공립학교가 별도로 있음). 하지만 프리스콜레라고 하더라도 국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편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덴마크의 프리스콜레는 덴마크 자유학교가 세워진 지역에서 있는 학교라는 점에서 역사와 유래가 깊은 학교이다. 덴마크 자유학교의 시초, 거룩한 땅에 세워진 ‘Boegballe Friskole’ 1849년, 기독교가 덴마크에 들어온 이래, 1852년 덴마크의 Boegballe Friskole(Fælledvej 24, 7171 Uldum, 덴마크)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덴마크의 자유학교가 출현하였다. 이 지역은 자..
북유럽 학교 탐방기(6)_ 예술, 창의 활동을 중시하는 덴마크학교 Lukas Skolen 노르웨이 다음 목적지는 덴마크였다. 덴마크에선 이틀을 머물렀고, Lukas skolen, Boegballe Friskole, Sydvestjyllands Efterskole 3개의 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예술, 창의 활동을 중시하는 덴마크의 ‘Lukas Skolen’ 2003년부터 Lukas를 이끌어 가고 있는 교장선생님의 설명을 토대로 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음악 활동 및 예술, 창의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학교의 철학이 담긴 건물들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일반 교과에서까지 창의적인 수업을 중시하는 이 학교는 인격체로 잘 발달하기 위해서는 예술, 창의적인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한다. 저학년은 놀이 위주의 수업이 있었고, 특히 9 학년에는 자유탐구수업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흥미로웠다. 구..
북유럽 학교 탐방기(5)_ 오랜 전통과 역사의 가톨릭 학교, 노르웨이 St Sunniva skole 2017년 노르웨이에서 방문했던 마지막 학교, Sunniva Skole. 북유럽학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과 학교를 꼽으라면 단연 이 학교를 선택했던 것 같다. 물론 좋았던 학교들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이 학교의 수업과 예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열정적인 선생님과 활발한 학생들이 돋보였던 노르웨이의 ‘St Sunniva skole’ 1865년 시작된 Sunniva 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544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전인교육을 중요시하는 가톨릭 계열의 학교이다. 일주일에 3일, 학생들에게 충분히 이해 가능하도록 잘 계획된 교리 및 종교를 교육하고 있으며, 교수 결과가 좋아 많은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인기 있는 학교라 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학교였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북유럽 학교 탐방기(4)_ 130여개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노르웨이 KFF:기독교자유학교협회 2017년 북유럽 학교 탐방 당시, 많은 기독교학교를 방문했지만 곳곳에 있는 연합회도 방문했다. 알차고 유익했던 노르웨이의 ‘KFF:기독교자유학교협회와의 만남’ 노르웨이의 기독교학교들을 소개해 주시고, 노르웨이의 맛난 음식과 문화, 명소까지 안내해 주신 KFF, 130여 개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KFF의 역사와 함께 노르웨이의 전반적인 기독교학교 역사까지 강의해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노르웨이에 대해 더욱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노르웨이는 몬테소리, 슈타이너, 발도르프 등 다양한 일반 자유학교도 있으나, 자유학교 중 기독교자유학교가 유일하게 종교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 40년 동안 무슬림이 2만 5천 명 정도 이주해 오고, 오슬로에 밀집되어 있어서 무슬림 학교 2개 정도도 심사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