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애플 7장 비판적 교육, 진실을 말하고 반격하기 리뷰

마이클 애플은 우리나라 전교조가 합법적 지위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탠 미국의 교육학자이다. 7장에서는 1980년대 군사독재 정권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여 경험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판적 교육과 행동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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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 마이클 애플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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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7장 비판적 교육, 진실을 말하고 반격하기 리뷰

 

7장에서는 1980년대 한국의 군사독재 정권 시기에 마이클 애플이 한국을 방문하며 경험한 사건을 자세히 다루며, 비판적인 교육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장의 소제목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이클 애플이 어떤 과정을 거쳐 불합리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려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마이클 애플은 ‘위험한 행동’이었지만 한국을 방문하여 ‘권력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정부가 암암리에 수행하던 한국의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지배자들이 원하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밝히면서 학생들, 활동가들, 비판적인 학자들의 힘을 더해주었다. 또한 민중의 투쟁을 도와주기 위해 학자/활동가로서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세미나 통해 연구와 글쓰기, 학교의 비판적 교사들과 협력, 비판적 교육 운동 등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이루어냈다. 학문적 이득을 위한 것이 프로젝트의 우선이 아니라 실천을 통한 사회의 변화에 초점을 강조하였다. 

 

7장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즉, 우리는 비판적 교육자로서 이론을 가르치는 것 이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학을 배우는 것은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연구는 결과적으로 실천에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각자의 전공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소외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지 못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치·사회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이러한 현상의 실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교육과 연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교육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사회 현상을 이론적으로 분석하며 진실과 그 실체를 보여주고자 노력한다면, 사회의 변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문헌]

• Michael W. Apple. (2018).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강희룡·김선우·박원순·이형빈 공역). 살림터. 

 

※ 본 글은 교육과정사회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수행한 과제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무단으로 복제, 발췌, 재배포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