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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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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4) 구조주의 롤랑 바르트 사상 4장은 롤랑 바르트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푸코와 같이 프랑스의 철학자로 거의 동시대에 활약했던 인물이다. 바르트는 2장에서 언급한 소쉬르와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그는 소쉬르의 기호학을 모든 문화 현상에 적용해 발전시켰고, 하나의 기호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해석의 무한성'을 주장한 학자이기도 하다. 여기서 말하는 '기호'는 '표시'와 '의미'사이에 어떠한 관계도 없는 것이며, 그렇게 부르기로 '정의'한 것에 불과하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_ 교양인을 위한 구조주의 강의 저자: 우치다 타츠루 옮긴이: 이경덕 제4장 바르트와 글쓰기의 영도 p130-132, 바르트는 보이지 않는 규칙에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 ‘랑그'와 ‘스틸' 랑그: 어느 시대의 글을 쓰는 사..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2) 구조주의 창시자 소쉬르 소쉬르의 이야기를 담은 2장은 비교적 짧다. 내용도 의미있고 재미있는 편이다. 도서 리뷰를 하기 전에 잠시 소쉬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소쉬르는 스위스의 언어학자이자,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이다. 소쉬르는 첫째, '랑그(langue)'와 '파롤(parole)'로 나눈 언어의 세계, 둘째,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단어들을 설명하는 용어로 '기호의 자의성'을 언급했고, 셋째, 다른 관계 속에서 오는 '언어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연구하고 설명했다. '랑그'는 개인적 발화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말하고 행동하는 행위를 가능케 해주는 추상적 체계라면, '파롤'은 개인적인 언어 스타일을 의미한다. 특히 소쉬르가 언급한 내용을 발전시킨 건 '바르트'라고 할 수 있는데 4장에서 자세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